오랜만에 함께한 갓바위 아침 산행

 

산행 취소의 아쉬움을 달랠려고 집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여

갓바위에 도착하니 6시 40분쯤 되었습니다.

다른 날 같으면 7시 20분에서 30분쯤에 도착해야 정상인데

도로가 정말 거의 막히지 않았습니다. 그렇게 많은 신호등을

지나쳐 왔지만 신호 걸린 것은 열손가락으로 꼽을만큼...

사람들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도 해 보고 잡 생각은 정리하고...

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릴려고 거의 쉬지도 않고 갓바위 정상까지

걷고 또 걸었습니다. 약 40분만에 정상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기다리며

이런 저런 잡생각을 깨끗이 정리하게 도와달라고 불공도 드렸습니다.

그리고 내려오면서 용주암에 들렸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.

그리고 내려와서 먹은 동동주에 파전... 그리고 해물 순두부찌게 일품이었습니다.